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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페라·뮤지컬 제대로 즐기려면…]
자막을 흔히 '눈으로 보는 동시 통역기'라고 한다. 오페라의 줄거리를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무척 편리하다. 하지만 부작용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. 대사가 많은 코믹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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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공연 단신] 극단 달팽이 단원 모집 外
*** 극단 달팽이 단원 모집 뮤지컬 '아나콘다의 정글 여행'과 '날으는 신발끈' 등을 선보인 교육 극단 달팽이가 단원을 모집한다. 배우 및 무대.조명.사무.기획 담당 스태프가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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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카라칼라'서 11년만에 오페라 공연
고대 로마의 카라칼라 온천탕 유적지에서 11년만에 오페라 공연이 열린다. 로마 오페라단(www.operaroma.it)의 예술감독 마우로 트롬베타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오는 7월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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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DVD 파일] 세계를 감동시킨 뮤지컬
성공한 연극.뮤지컬.오페라.공연은 필름에 담겨 전세계에 전파되곤 한다. 무대 공연을 충실히 담아서 전하는 것과, 영화적 번안을 거쳐 전달하는 것 사이엔 차이가 있는데, 개인적으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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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내년 아테네올림픽때 '올림픽 찬가' 못쓴다"
올림픽 공식음악인 '올림픽 찬가'와 영화음악 '희랍인 조르바'로 유명한 그리스의 '국민 작곡가' 미키스 데오도라키스(78)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관련 행사에서 자신의 음악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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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서양-한국' 운명의 첫 만남 기린다
올해는 한국을 유럽에 처음 알린 네덜란드인 헨드리크 하멜이 제주도에 표착(漂着)한 지 3백50년이 되는 해. 거스 히딩크 감독이 월드컵 축구 4강 신화를 이뤄낸 후 네덜란드 붐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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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라 트라비아타' 3월 잇따라 공연
오는 3월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다른 프로덕션으로 맞대결을 펼치는 베르디의 오페라'라 트라비아타'의 출연진이 결정됐다. 예술의전당 프로덕션(3월 15~21일)에선 불가리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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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 공연장들 어떻게 건립되고 있나…]
서울시가 은평구 녹번동 국립보건원 부지에 대규모 공연장 건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최근 경기도가 4개 권역별로 오페라 및 콘서트 전용 공연장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. 또 안산·일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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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뷰] 손학규 경기지사
손학규(孫鶴圭.사진)경기지사는 지난 15일 '경기비전 2006'을 발표했다. 孫지사는 자신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2006년까지 교육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문화인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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뮤지컬 '캐츠' 해외 순회팀 공연
'젤리클 고양이들'의 이야기를 그린 최고의 뮤지컬 '캐츠'(사진)가 한국에 돌아온다. 오는 29일부터 3월 2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팬들과 만난다. 1994년에 이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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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일 막올리는 '보이체크' 김호정씨
저 마른 몸 어디에서 에너지가 생기나. 화장기 없는 맨얼굴이 저리 빛날 수 있을까. 명색이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대배우가 옆집 언니처럼 편하다니. 에크, 연습에 들어가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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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-인천 문화기반 넓히기 어깨동무
서울을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로-. 서울과 인천시가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. 문화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재단이 설립되는가 하면 공연장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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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시, 문화·예술활동 중점 지원
대구시는 올해 문화분야의 예산을 대폭 늘려 잡고 문화기반시설 확충과 예술활동 지원사업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.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문화분야 예산은 모두 2백73억원으로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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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애프터 모차르트' 감상하세요
모방은 창작의 출발점이다. 선배 음악가들의 영향을 받지 않은 작곡가들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. 작고한 음악가의 영전에 자신의 작품을 헌정해 그 고마운 마음을 창작의 원동력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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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구촌 '환상 교향곡' 열풍
프랑스 국가(國歌)'라 마르세예즈'를 일반 음악회에서 오케스트라와 합창으로 연주할 때는 대개 엑토르 베를리오즈(1803~69)의 편곡을 사용한다. 1830년 7월 프랑스 대혁명 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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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과 나] 왕소영 정동극장 공연총괄팀장
초등학교 졸업 후 '서울 유학' 왔을 때 조숙했던 나는 잠시 쇼펜하워의 염세주의에 심취하기도 했었고, 종교에 빠져들기도 했다. 누구나 겪는 10대의 몸살이었을 것이다. 한참 나중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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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 '오페라도시'로 우뚝
새해,대구는 세계적인 오페라 도시로 거듭 난다. 비엔나의 슈타츠오퍼,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에 비교해도 손색 없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3월말 완공돼 대구시민의 새로운 예술공간으로 바쳐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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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악.클래식]문화생활 갈증 야,겨울방학이다! 실컷 풀어보자
◇국악=국립국악원의'토요국악 상설공연'(1월 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)은 20년째를 맞는 장수 프로그램. 악·가·무(樂歌舞)를 망라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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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판 '투란도트' 공연
시쳇말로 요즘 인기 짱인 깜찍이 스타 장나라의 아버지 주호성(본명 장연교)이 오랜만에 본업인 연극무대에 선다. 재미난 일은 또 있다. 그의 아들 탤런트 장성원과 함께 한다. 부자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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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제의 오페라'카르멘'
비제의 오페라'카르멘'이 30일 오후 7시30분 서울 양재동 한전아츠풀센터 무대에 오른다. 스페인 세비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투우사와 집시 여인의 사랑 얘기다. 서울시 사회복지공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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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2새뚝이]문화:110억 들인 '오페라의 유령' 기록 양산
뮤지컬 프로듀서 설도윤(43)씨는 승부사다. 밑그림을 그린 뒤 대세의 흐름과 큰 편차가 없다고 판단이 서면 아낌없이 제작·투자를 결정하는 모습에서 그게 읽힌다. 올해는 그의 이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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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페라 연출 장이머우 내한
영화 '붉은 수수밭'의 장이머우(張藝謀·51)감독이 23일 내한했다. 그는 내년 4월 15∼20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상연되는 야외 오페라 '투란도트'의 연출자 자격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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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화·팬터지·탐정소설 등 '비주류'가 베스트셀러 부상
인터넷 서점 알라딘의 올해 베스트셀러 1위는 만화고, 2위는 팬터지며, 3위는 탐정소설이다. 알라딘 한 곳에서만 11월 말까지 6만부 넘게 팔린 『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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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2년 끝자락에서… 클래식
올해는 월드컵 응원열기가 무대까지 영향을 미친 한 해였다. 외국 연주자의 내한공연 앙코르 무대의 '공식 복장'이던 한복 대신 붉은 악마 티셔츠가 등장하기도 했다.월드컵 기간에 열